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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화 지영탁의 장례식

  • “안돼! 안된다고...”
  • 민은찬은 미친 듯이 고함을 질렀지만 아무도 그를 거들떠보지 않았다. 그의 친구들은 진작 겁에 질려 온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일이 이 지경으로 되었는데 누가 감히 선뜻 나서겠는가?!
  • 민은찬이 처참하게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영주혁은 도유진을 부축하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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