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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132

  • 클라우드 어보브 입구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가던 조태준은 최민영의 말을 듣고 걸음을 멈췄다. 그의 눈썹이 무의식적으로 살짝 찌푸려졌다.
  • 조태준은 몸을 돌려 그녀를 바라보며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그때 마침 최민영의 전화벨이 울렸다.
  • "미안해요, 전화 좀 받을게요." 최민영은 조태준에게 가볍게 미소를 지으며 그의 앞에서 전화를 받았다. 피할 생각은 전혀 없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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