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화 위험에 처한 도유진
- “그래 맞아, 난 N국에서 파견 온 스파이야. 하지만... 네가 묻는 말은 정말 하나도 몰라...”
- 이케다 야스히라는 숨을 깊게 들이쉬었다.
- “정말이야. 난 그저 평범한 대학교수로서 학술논단에 참석하려고 D국에 오려 했어. 다만... 출발 전에 누군가가 나를 찾아와 N국을 위해 스파이로 위장하여 D국에 잠복하라고 했어. 위장한 후 따로 지시를 내리겠다고 했는데 아무런 미션도 받지 못했을뿐더러 너희들에게 체포당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