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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6화 제자를 받다

  • 문효준은 허공에 손을 뻗었다.
  • 그때, 작고 부드러운 손이 그의 손을 꼭 감쌌다. 그러자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이 조금 진정되더니 이젠 아프지도 않았다.
  • “문효준? 빨리 일어나. 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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