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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1화 날이 선 말투

  • 백은경은 백은진을 살짝 흘겨보고는 조용히 죽을 먹었다.
  • 백은진은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 문효준은 아련한 눈빛으로 백은경을 바라보다가 입꼬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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