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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너한테 잘해주지 못했어

  • 백은경은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녀는 한 시간 전에 이곳으로 와서 윤씨 어르신과 이 일에 관해 상의했다. 다행히도 윤씨 어르신은 그녀의 뜻에 따라주었다.
  • 백은경은 윤씨 어르신의 안전을 고려해 윤씨 어르신을 자신의 거처로 옮기기로 하고 윤씨 그룹을 나누기로 마음먹었다. 그들이 윤씨 가문의 재산은 어떻게 처리하든 상관없지만, 윤씨 어르신 몫까지 탐내게 할 수는 없었다! 윤씨 할아버지가 하는 행동을 보면 윤씨 가문에서는 윤씨 어르신의 희생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그녀는 윤씨 어르신이 만년을 편안히 보내기만을 바랄 뿐이다.
  • 집에 문효준이 남아 두 아이를 챙겨주기로 했으니 집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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