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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우리 둘은 어때?

  • 이어서 귀청을 찢는 소리가 들렸다. 백은경이 몸을 가누고 보니 두 경호원이 오정란을 바닥에 누르고 있었다.
  • “날 놓아줘! 난 저 나쁜 년을 죽여야 해! 저년이 내 모든 것을 빼앗아 갔어!”
  • 오정란은 한사코 몸부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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