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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화

  • 이마의 땀을 훔치던 소서영의 손에 있던 거품이 머리카락에 묻었다.
  • “유민 언니가 시킨 일이에요. 세탁기가 고장 나서 손 세탁해야 한대요.”
  • 이천희는 미간을 굳게 찌푸렸다. 요양원의 이불은 항상 기계로 빨았고 손 세탁을 했던 전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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