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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8화

  • 소서영은 머뭇거리다가 결국에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 너무 눈에 띄는 민시혁이 이곳에 이렇게 앉아 있으니 식당의 모든 시선이 이쪽으로 집중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 만약 그녀가 가기라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가정불화라고 수군거릴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 소녀는 의자에 앉아 어색하게 젓가락을 들고 밥을 먹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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