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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화

  • ‘애당초 그가 꾀병을 부리며 나한테 밥을 먹여달라고 했을 때에는 전혀 어색해하지 않았잖아!’
  • 여기까지 생각한 그녀도 마음이 조금은 안정된 듯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계속 그에게 손을 닦게 했다.
  • 옆에 앉아 눈앞의 이 장면을 보고 있던 당이함은 그야말로 상을 치며 잘한다고 소리치고 싶은 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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