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4화

• 민시혁이 우아하게 소서영의 어깨 위에 팔을 걸쳤고 그가 짓고 있는 싸늘한 미소는 조소가 가득했다.
• “그녀가 가장 어렵고 도움이 필요했을 때 넌 그걸 알고서도 무시했지. 단 한마디 진심 어린 격려조차 건네지 않았어.”
• “하지만 내가 그녀를 도와 어려움에서 벗어났을 때 갑자기 튀어나와 내가 돈으로 그녀를 협박해 결혼한 거라 길길이 날뛰고 있어. 내가 공평한 경쟁을 하지 않았다고? 네가 그런 말을 꺼낼 자격이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