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8화 신이 비호하다
- “안 아버지, 우리는 그의 마누라가 아니라 여자 친구일 뿐이고 월이도 이놈의 여자 친구예요! 지금 이대로라면 우리를 아내로 만들고 싶어 하는데 앞으로 그의 행보를 지켜봐야 해요. 행동을 잘못하면 우리 자매들이 단체로 그를 버릴 거예요!”
- 서지연이 빙긋 웃으며 급히 안동호의 어깨를 주무르며 말했다.
- “허허... 이 계집애 말 잘하네! 네가 그들의 맏언니 역할을 해주니 진호가 월이를 괴롭히지 않을 거라 믿고 너희들도 월이를 괴롭히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