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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2화 그를 받아주다

  • “그래. 그럼 그날 저녁에 같이 밥 먹자. 식당은 내가 정할게.”
  • 킹은 사무실 책상 위에 있는 사진을 다정하게 바라보았다.
  • 사진 속 주인공은 다름 아닌 고민서와 고성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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