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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안아보고 싶어

  • 빠르게 주말이 다가왔다. 고성준은 아침 일찍 일어나 씻고 옷을 갈아입고 고민서의 방으로 가 그녀를 깨웠다.
  • “엄마, 일어나요. 해가 중천이에요!”
  • 고민서는 전날 밤 야근해 늦게 잤다. 이 시간에 일어나라고 하니 눈이 안 떠졌다. 아이의 기대에 찬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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