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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2화 혼날 줄 알아

  • 고민서는 의자에 등을 기댄 채 고개를 틀어 창밖의 야경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 박씨 가문에 있을 때 솔직히 돈이 부족한 건 아니었다.
  • 박태훈은 달마다 그녀에게 월급을 제공했고 가끔 보너스도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크게 돈을 쓰는 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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