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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화 빨라진 심박수

  • 전화를 끊은 박태훈은 돌아서서 방으로 돌아가려고 하다가 주방에서 물을 마시고 있던 고민서를 발견하자 걸음을 멈추었다.
  • 그리고는 고민서를 조용히 바라보았다.
  • 조금 전에 어머니의 목소리가 과할 정도로 컸기에 고민서도 들었는지 표정이 굳어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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