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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화 더 이상 아무 사이도 아닌 두 사람

  • 방 안에 있던 임준형은 박태훈을 보자마자 눈살을 확 찌푸렸다. 그는 고개를 돌려 고민서를 쳐다보았고 고민서는 그에게 방으로 돌아가라고 눈짓을 했다.
  • 하지만 임준형은 그녀의 명령이 내키지 않았다.
  • 고민서와 박태훈 단 둘이 한 공간에 있는다고? 그러다가 박태훈이 나쁜 짓이라도 저지르면 어쩌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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