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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6화 효도를 다 해야 한다

  • 두 사람의 손가락이 닿자 고민서는 마치 전율이 통한 것처럼 곧바로 손을 거둬들였다.
  • 박태훈도 멈칫하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 그녀의 표정은 약간 불편해 보였고 눈빛도 흔들리는 것이 감히 그와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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