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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내가 잘못한 걸까?

  • 박태훈도 피식 웃으며 아이를 무릎에 앉힌 채 아이의 이마를 어루만졌다.
  • “많이 아파?”
  • 그의 목소리는 한없이 다정했다. 순간, 눈시울이 붉어진 고성준은 낮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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