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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3화 비로소 형제

  • 에르니엘 황태자는 근위대를 이끌고, 케사르 황자는 그의 사병과 함께, 자작나무 숲으로 향했다.
  • 거긴 비아테르의 영지로 가는 길목이었고, 매복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였다. 에르니엘 황태자의 의지로 그곳에서 펠르랭 가의 군대를 기습하기로 작전을 세웠다.
  • 그런데, 케사르 황자는 매복 장소가 이 숲인 것에 대해 황태자에게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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