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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화 날 막을 수 있겠어?

  • 케사르 황자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비아테르가 걱정됐다. 어젯밤 만찬 후 서궁에 돌아온 그녀가 술이 많이 취해있었기 때문이었다.
  • ‘아직은 일어나지 못했겠지.’
  • 케사르는 그녀를 떠나기로 했던 그의 결정을 한 번도 후회하지 않았다. 미치도록 비아테르가 그리웠지만, 이겨내기 위해 견디고 견디며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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