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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가볍게 흔들리는

  • 동쪽 국경, 제르망 남작의 부대는 황도에서 온 황태자 일행으로 분주했다. 더구나, 케사르 황자는 아이처럼 소란을 피웠다. 그가 제기한 불만에 부대 내 많은 사람들이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 케사르 황자는 내가 배정한 숙소에 불만을 품었고, 막사를 바꿔 달라 떼를 썼다. 때문에, 제르망 남작은 진땀을 빼고 있었다.
  • “왜, 내 막사는 저 끝인데? 나도 비아테르의 막사 옆에 있고 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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