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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화 별은 차게 빛나고

  • 케사르는 소파에 앉아서 어제 태자궁에서 마주쳤던 비아테르를 생각하고 있었다.
  • 돌아설 때 살짝 인상을 구기던 그녀의 모습이 그의 머릿속을 뱅뱅 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지? 내가 장님이었던 게 분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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