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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화 검의 장인을 찾아서

  •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태자궁. 잠자리에 든 황태자가 불을 껐다. 라다힐도 태자궁 모처에서 불을 끄고 잠자리에 들었다.
  • 창문을 통해 빛나던 불빛도 하나 둘 잠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후.
  • 아무도 깨어있지 않을 것 같은 두꺼운 어둠 속에서, 황태자와 라다힐이 본궁 지하로 내려갔다.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조심 움직이는 그들의 발걸음엔 긴장감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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