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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화 왜 이렇게 못났어

  • 그녀는 복도 입구에서 나와 화장실로 갔다.
  • 그녀는 계속해서 찬물로 얼굴을 씻었지만 계속해서 떨어지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 그녀는 오랜 세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박태훈의 무작위한 행동에 마음이 흔들린다는 걸 인정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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