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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화 항상 특별한 존재

  • 그러자 박태훈은 얼굴을 찡그렸다. 그는 신정연이 건넨 생선에는 손도 대지 않았다. 설령 신정연이 새 젓가락을 사용했다고 해도.
  • “신정연 씨, 번거롭게 반찬을 집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 박태훈의 말투는 극도로 냉담했다. 심지어 아주 큰 거리감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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