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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4화 좋아할 수밖에

  • 임준형은 고민서가 그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한숨을 내쉬었지만 더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사실 고민서는 이런 장난감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는 사람은 아니었다. 과거에 몇 개 산 적이 있었지만, 그것도 정말 마음에 들어서 산 것뿐이었다.
  • 하지만 이번처럼 한꺼번에 여러 개를 선물로 받는다면, 솔직히 누구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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