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8화 괴롭힌 것이 아직도 부족해

• 베이 타운으로 돌아가는 길에 고민서는 후회하고 있었다.
• ‘내가 또 속은 거 아니야? 젠장! 난 왜 항상 마음이 약해서 거절을 못 할까? 다음에는 좀 더 강인하게 대할 거야!’
• 박태훈은 그녀를 힐끗 쳐다보았다. 안색이 좋지 않은 걸 보며 그는 그녀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그는 눈썹을 치켜올리며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