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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화 아쉽다

  • 박태훈은 그녀의 손을 꼭 쥐고 천천히 약을 발라줬다.
  • 그녀의 하얀 피부는 어느새 온통 붉은 찰과상으로 뒤덮여있었다. 한없이 빛나 보이던 피부가 엉망이 된 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팠다.
  • 박태훈은 눈썹을 찡그리고 약을 좀 더 발라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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