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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1화 고백

  • 연주자는 프란츠 리스트의 “리베스트라움”을 연주했다.
  • 감미로운 선율이 식당 안에 울려 퍼졌다. 킹은 고민서를 바라보았다. 그는 그녀에 대한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 귓가에 울려 퍼지는 피아노 연주는 점점 격앙되었다. 마치 그의 벅찬 마음을 표현하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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