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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화 내가 모르는 게 더 있을까?

  • 고민서도 박태훈이 들어오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일이라, 방금까지 웃고 있던 얼굴에는 웃음기가 사라졌다.
  • “아버지, 박 대표님… 두 분이 여긴 어쩐 일이세요?”
  • 유경운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건네며 은근히 고민서의 눈치를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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