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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7화 남자를 바꾸고 또 바꾸고

  • 고민서는 전혀 몰랐다. 그녀의 머뭇거림이 박태훈의 눈에는 그녀와 차용준이 정말로 뭐라도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을.
  • 박태훈은 겉으로는 전혀 내색하지 않았지만, 속으로는 분노가 휘몰아쳤다. 곧 분노가 그를 삼켜버렸다.
  • 그가 참지 못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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