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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1화 역시 박태훈의 짓이었다

  • 밤을 새우고 집으로 돌아온 박태훈은 샤워를 마친 뒤 침대에 누워 잠깐 눈을 붙이려 했다.
  • 하지만 눕자마자 휴대폰이 울렸다.
  • 박태훈은 기분이 언짢은 듯 미간을 찌푸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을 들여다보니 안은호한테서 걸려온 전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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