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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심리전

  • 케사르는 별궁 정원을 거닐고 있었다.
  • 엊그제 비아테르가 울먹이면서 자신을 원망하며 한 말이 그의 뇌리에서 떠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비아테르는 분명, 뭔가를 봤다고 말했다. 그게 뭔지 모르지만, 그 일로 비아테르가 자신에게 악감정을 가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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