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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8화 겉만 보고는 모르는 거야

  • 박강현은 경계심이 보통이 아니다. 그의 컴퓨터에는 비밀번호가 걸려 있기도 하지만 고정된 계정으로만 파일을 외부로 보낼 수 있다. 이 계정 말고 다른 사람이 그의 컴퓨터에서 파일을 보내거나 복사를 한다면 바로 알림이 뜨는데, 이 알림은 박강현의 휴대폰과 유경호 쪽에도 통보된다.
  • 지금 박강현이 서울에 없는 상황에서 누군가가 박강현의 컴퓨터를 건드린 것이다.
  • ‘이건 정말 큰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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