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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화 몰상식한 인간이 함부로 나대다

  • 그날 오후 박강현은 회사에 나갔다.
  • 안소율은 박강현을 돌보기 위해 며칠 휴가를 냈는데 그가 외출하고 없으니 한소율은 한가했다.
  • 그녀는 기분이 별로였지만 박강현의 앞에서는 티 내지 않았다. 왜냐하면 박강현의 등에 난 상처만으로도 그녀가 꼬리를 내리기에는 충분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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