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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화 근검절약 안소율

  • 불현듯 안소율은 집이 그리워졌다.
  • 어린 시절 밥 지을 쌀도 없어서 배고파 쓰러진 적이 있었다. 그때 동네 사람들이 발견해서 그 후로 동네 사람들은 가끔 그녀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주면서 혹여나 열등감을 느끼기라도 할까 봐 집에 많다고, 버리는 거라고 말하곤 했었다.
  • 안소율은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사람이었고 다른 사람들의 선의를 가슴에 새길 줄 아는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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