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화 사모님, 대표님이 집으로 들어오시라고 합니다
- 김민혜는 툴툴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안소율을 도와 이서연을 돌봤다. 혹시라도 이서연이 휠체어를 타고 오르내리기 불편할까 봐 계단에 나무판을 놓았다.
- 지금까지 한 번도 이런 시장에 와본 적이 없는 이서연은 낯설면서도 궁금해서 여기저기 둘러보기 바빴고 김민혜는 그런 이서연을 보며 촌스럽다고 놀리면서도 어느 가게가 제일 맛있고 가격이 저렴한지 구구절절 얘기해주었다.
- 김민혜 덕분에 안소율은 계속 이서연을 지켜보지 않고 일에 집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