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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8화 날 치료해 주지 않아도 돼요

  • “이건 현아 선생의 공로가 아니야. 전에 처방해 준 약을 먹으니 통증 완화 효과는 있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았어. 오히려 손자며느리가 침을 놓아주자, 순간 확 좋아졌어.”
  • 이정미가 말했다.
  • 이정미의 말투가 긍정적이라 기현아를 계속 칭찬하려던 의사는 순간 말을 이어갈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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