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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화 불량배

  • 한송이는 힘없이 병상에 누워 있었는데 아직 말을 할 수 없었다.
  • 그녀는 자기 엄마의 옷자락을 잡으며 더 알아보지 말라는 뜻으로 애써 고개를 저었다.
  • ‘촌닭이라고 너무 우습게 봤어! 그런 험한 물건을 가지고 다닐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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