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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화 먼저 밥부터 먹자

  • 먹자골목.
  • 낡은 국숫집 앞에는 얼룩이 덕지덕지 묻은 울퉁불퉁한 탁자와 기울어진 의자들이 놓여 있었다. 구서진이 평소라면 이런 곳은 눈길도 주지 않았지만, 서하은은 먼저 자리에 앉았다.
  • “사장님, 국수 세 그릇 주세요.” 대충 주문하고는 그가 의아하게 쳐다보자 설명했다. “한번 맛봐. 여기 국수 진짜 맛있어. 예전에 자주 왔던 곳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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