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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5화 정의의 이름을 빌린 살인

  • 어둠이 내려앉은 밤, 배신의 현장에서 주명현의 분노에 찬 얼굴은 뻔뻔스러우면서도 당당하기 짝이 없었다.
  • 유경호는 순간, 자신이 전에 찔렀던 칼이 너무 약하지 않았나 후회했다.
  • 기자들은 하나같이 흥분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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