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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0화 집으로 찾아가다

  • 송유아는 전화를 걸어 사람을 불렀고 상대방이 뭐라고 했는지 안색이 별로 안 좋았다. 다만 그녀는 여전히 상대방의 기분을 맞춰 주었다.
  • “오빠, 사례금은 넉넉히 드릴 테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저랑 오빠 사이에 이런 걸로 사기 치면 안 되죠. 저한테 조금만 더 시간을 주세요. 만약 제가 돈을 못 갚으면 그때는 오빠 마음대로 하세요.”
  • 전화를 끊은 송유아는 시큰둥한 표정으로 침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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