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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화 형수님

  • 희망으로 가득 찬 안소율을 본 박강현은 불안함을 느꼈다.
  • 어릴 때 감금되어 몇년이나 학대를 당해 고통부터 절망까지 모두 느낀 박강현은 죽음조차 무섭지 않아 더 이상 두려운 것이 없을 것만 같았다.
  • 그러나 눈 앞의 모든 것이 아름다워서 그만 공포감에 싸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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