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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화 쇼핑

  • 며칠 내내 장마 비가 쏟아지다가 금요일에 드디어 맑은 하늘이 펼쳐졌다. 서하은은 장은미를 데리고 시내로 나섰다. 오랜만에 엄마에게 예쁜 옷들을 맞춰주고 싶은 마음이었다.
  • “엄마, 저쪽 보석점 한번 들러볼까요?” 서하은이 멀리 보이는 매장을 가리켰다.
  • 장은미가 고개를 돌려 바라보니 금색 간판과 넓은 통유리 진열창이 눈에 띄었다. 보기만 해도 평생 만져보지 못할 고급 보석들만 가득한 곳임이 단번에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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