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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화 서하영의 상대

  • 전화가 연결됐다.
  • "어. 쓸데없는 말 하지 말고, 처리할 일이 하나 있어. 신성엔터테인먼트 그 프로젝트 알지? 바로 승인 내."
  • 차도현의 말투는 마치 배달을 주문하는 것처럼 태연했다. 수화기 너머로 잠시 침묵이 흐르자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리며 다시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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