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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화 누가 사모님이야?

  • “미안해요. 어제 저녁에 제가 말리거나 함께 수술실에 들어가기만 했어도 호연 씨를 살릴 수 있었을 텐데...”
  • 강량은 바닥에 털썩 무릎을 꿇고 비통한 표정으로 말했다.
  • 다른 의사들도 그의 모습을 보고 따라 해야 할지 망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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