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화 부활?
- “난 그저 남 씨 가문에서 그 약을 다른 소규모 가문한테 많이 뿌렸다는 것밖에는 몰라. 그러면서 한 얘기가 그 약을 가지고 조금이라도 연구성과를 내는 가문한테는 소원을 하나 들어주겠다고 얘기했었어. 무슨 소원이든 남 씨 가문이 이뤄줄 수 있는 소원이라면 돈이 얼마가 들든, 무슨 수법을 동원해서라도 꼭 들어줄 거라고 그랬나봐.”
- 노우진은 그닥 영양가 없는 내용들로만 골라서 얘기했다.
- 물론 안효은이 듣고 싶은 건 이따위 것들이 아니었다. 쯧 하고 혀를 찬 그녀는 노우진의 머리를 들어 바닥에 힘껏 찧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