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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화 할아버지, 할아버지

  • 안효은의 말을 들은 안상진은 곧 피를 토하며 숨을 쉬지 못할 것 같았다. 안효은은 그런 안상진이 걱정됐다.
  • 안상진이 이렇게 없어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서둘러 부축하고 등을 토닥이며 도우미에게 물을 가져오라는 등 중히 여기는 모습에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안상진이 곧 세상을 뜰 것처럼 보였다.
  • 잠깐 사이에 많은 사람들이 안상진을 둘러싸고 있었다. 그게 진짜 걱정된 마음으로 다가온 건지 입으로만 관심해 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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