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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0화

  • 플래시가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서슬 퍼런 하얀 섬광이 밤을 가를 기세였다.
  • 한은하는 고개를 깊숙이 숙였다. 걸음을 옮기려 했지만, 냄새를 맡고 몰려든 기자들이 사방에서 우르르 그녀를 에워싸며 길을 막아섰다.
  • 성재석은 연이은 플래시 세례에 성이 났다. 이마에 주름이 팍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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